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 15절~21절]
하나님은 영원히 계신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창조하신 세상 속에 세월을 두셨고, 하나님은 그 세월을 통해서 삶의 기한을 정하시고 인간이 영육 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법을 성경에 기록하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은 인간을 결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사랑해서 보호하고 책임지시려는 영원하고 섬세한 은혜의 법인 것이다.
그러나 최초의 사람 아담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의 법질서가 파괴되어 그 죗값으로 영원한 사망이라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은 영원히 멸망할 인간을 살리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대신 죽게 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법질서를 떠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떠나는 것이며 스스로 심판이라는 죽음을 자초하는 행위인 것이다.
하나님 말씀은 곧 하나님의 지혜이며 인간을 향한 사랑이다. 사람의 육신의 생각은 영원한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자기 자신을 가장 잔인하고 처절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어리석어서 하나님이 만든 질서대로 살려고 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말하는 지혜로 살면 잘사는 줄 알고 스스로 속으면서 자기 인생의 시간을 다 낭비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영혼도 있기에 자기 영혼을 사랑하여야 한다.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유일한 비결은 예수를 믿는 것이다.
이천 년 전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죄인 중에서도 최고의 행악자만을 매달아 죽이는 형벌로 처형당한 예수를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성령이 내 안에서 믿어지도록 알고 깨닫게 하시고 체험시켜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수태되시고, 이적과 능력을 행하시고 가르치시고, 성령에 이끌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그러니 오직 성령으로만 예수를 증거하고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세월을 다 산 후에는 그 삶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잣대를 통해 어김없이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을 알든 모르든 하나님의 말씀의 법 앞에서는 그 누구도 심판을 피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의 소욕대로 살며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을 위해 피 흘리기까지 대신 형벌을 받으시고 구원하셨다.
예수로 인해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때 육신의 생각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는 그것이 바로 내 영혼의 기업이며 장차 받을 영광이며 면류관인 것이다. 만약 성령으로 이 지식이 확실하다고 믿는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육신의 생각으로 살지 않고 영의 생각으로 살려고 몸부림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세월을 지혜롭게 살아 내일의 영광과 행복으로 바꿔 놓아야 한다. 방법은 오직 성령으로 인도받는 것뿐이다.
성령은 하나님이시기에 그 하나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사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영광이자 행복이며 그 삶 자체가 영혼의 때에 누릴 우리의 기업인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은 성령으로 살라는 것이다. 이것은 곧 쉬지 않고 기도 생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는 것이며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지옥에서 살려 내는, 성령으로 이끌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구원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그들이 가진 육신의 생각에 맡기지 아니하시고 성령께 맡기셨으니, 이것이 바로 우리를 절대적으로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지혜요, 은혜와 사랑인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과 함께 사는 생활만이 영원히 후회가 없는 삶이며 세월을 아끼는 삶인 것이다. 성령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삶을 살되 주님을 뵙는 그날까지 영혼의 때를 위하여 충성된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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